대학이라는 조건 없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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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cation·2019-04-26

대학이라는 조건 없이도

대학에 다니는 청년만 지원하고 비진학 청년은 방치하는 구조는 모순이다. 대학을 안 간 것은 포기가 아니라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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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참 이상한 일이다. 대학에 다니는 학생에게는 반값 등록금이니, 생활비니 조건 없는 지원이 이뤄지는데, 대학에 진학하지 않은 청년에 대한 지원은 전무하다.

대학이라는 조건

'공부 더 하겠다는 사회에 도움 되는 사람들만 지원해줄게. 대학을 포기한 건 네 선택이니 알아서 해라.' 이런 사회적 인식에 기반한 것일까.

대학에 다니는 청년을 조건 없이 지원한다면, 동일 나이대에 대학을 다니지 않는 청년 또한 지원해주는 게 당연하다. 한 사람의 삶을 가장 치열하게 고민할 수 있는 사람은 그 자신이다. 대학을 비롯한 수많은 선택지와 기회비용을 고려하여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한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말

그저 대학에 대한 필요를 못 느껴서 안 갔을 뿐, 특별한 것도 다른 스무 살 청년들과 다른 것도 없는데, 사람들은 우리에게 대단한 비전이나 계획을 기대한다. 내 또래 몇 명의 대학생이 큰 꿈과 비전을 가지고 살까?

이 말이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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