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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Hangil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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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ween tech and our society.

요즘의 모임이란. 느슨하지만 강렬한 공명. 하지만 개개인을 지켜주지 못하는 관계다
2 min Article·2026-01-19

요즘의 모임이란. 느슨하지만 강렬한 공명. 하지만 개개인을 지켜주지 못하는 관계다

현대의 모임들은 느슨하지만 강렬한 공명의 관계다. 하지만 사회적 안전망이 되지는 못한다. 교회는 조건 없이 관계가 유지되는 곳이어야 한다는 점에서 달라야 한다.

community-designchurch
·2026-01-07

인생을 살아오며 가장 도움이 된 지식 중 하나는 후광 효과(Halo Effect)라는 인지편향을 인지하는 것이었다.

별것 아닌 이야기다. 한 면이 대단하다고 다른 면도 대단할 것이라 생각하면 안 되고, 지금 대단하다고 앞으로도 계속 대단할 것이라 속단하면 안 된다. 반대로, 좋지 않아 보이는 부분이 있다고 해서 모든 부분이 좋지 않을 것이란 인식도 경계해야 한다(Horn Effect).

하지만 우리 대부분은 말투가 어눌하면 내용을 듣기도 전에 별로라고 생각하고, 교수나 판사이면 다른 분야에 대해서도 맞는 말을 할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기에 한 사람에 대해 성취는 존경하되, 맹신하거나 우상화하지 않아야 한다.

정치와 종교에서의 후광 효과

이것이 가장 심하게 적용되는 대상이 정치나 종교 지도자다. 이를 조금만 분리해서 생각할 수 있다면, 교회나 정치권에서 일어나는 각종 비리나 세습, 성추행 문제로부터 자신을 조금은 더 지킬 수 있다. 존경하던 인물의 추악한 면을 발견했을 때의 실망감으로부터도 조금은 빨리 벗어날 수 있다.

수십억을 요구하는 본인의 행동에 조금의 수치심도 느끼지 않는 유명 개신교 목사의 발언을 보며, 다른 크리스천들이 대신 너무 많은 수치심과 자괴감을 느끼지 않기를 바란다. 애초에 그분이 설교나 책을 잘 써서 유명했던 것이지, 인성이 남달라서 유명했던 것은 아니지 않았던가.

·2025-04-02

탄핵 방청 경쟁률을 예측해본다

2025년 4월 4일 탄핵 선고 방청 신청을 완료했다. 순전히 재미로 방청 신청자 수를 예측해본다.

첫 번째 방법. 신청 기간 중 실시간 대기자 약 3만 5천 명에서 절반이 포기한다고 가정하면, 33시간 동안 약 50만 명.

두 번째 방법. 2004년 노무현 대통령 탄핵 선고 때 1,278명, 2017년 박근혜 대통령 때 19,096명이 신청했다. 지수적 성장 모델로 2025년을 추정하면 약 10만 명.

세 번째 방법. 박근혜 대통령의 첫 기일 대비 선고 경쟁률 비율을 윤석열 대통령에 적용하면 약 30만 명.

공교롭게도 세 방법의 중간값이자 평균이 30만 명으로 동일하다. 20명 뽑으니 뽑힐 확률은 1/15,000. 로또 3등 당첨 확률 1/35,724보다 약 2배 높다.

·2025-03-26

나그네처럼 사는 크리스천

그리스도인들이 다른 사람들과 구별되는 것은 출신지가 다르다거나, 이상한 언어를 사용한다거나, 특별한 옷을 입기 때문이 아닙니다. 그들은 각자의 나라에 살면서도 마치 나그네처럼 삽니다. 시민으로서 모든 의무를 수행하지만, 외국인처럼 모든 것을 참습니다.

디오게네투스에게 보낸 편지, 김동춘의 '기독교 윤리의 숲'에서 인용된 구절이다.

하지만 작금의 크리스천들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은 이와 정확히 반대일 것이다. 윤리는 고사하고 최소한의 법조차 지키지 않고,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지도 못하고 알려고 노력하지도 않으면서, 세상이 자기들 것인 양 떠들어대는 자들이라고.

·2025-03-18

목사의 화법이 드러내는 것

유명 목사님의 교육 관련 영상을 재생했다가 금방 끄게 됐다. 화법 때문이다.

아는 척. 본인 분야가 아닌 교육에 대한 겉지식을, 대단한 것을 알고 있는 것 마냥 자신 있게 진리처럼 이야기한다. 곳곳에 통계 수치를 언급하지만, 그 신뢰성은 의문이다.

자랑. 그것도 '세상적'인 자랑이다. 자녀에게 절대 공부하라고 한 적 없다면서 두 딸이 의대 가고 삼성 갔다고 말한다. 아내가 수재였다는 이야기와 본인도 머리가 좋다는 언급은 덤이다.

상대방 말 도중에 자르기. 공식적인 자리에서조차 반말을 쓰는 것. 왜 목사들 중에 사석은 고사하고 공식 자리에서도 반말이 당연한 사람이 이렇게 많은가.

이런 화법의 원인을 이 대화 속에서도 엿볼 수 있었다. 목사님이 하는 말에 무조건 대단하다고 리액션해주는 주위 사람들. 언제 어디서나 말을 '하는' 입장에만 서서 이런 반응만 보다 보면 누가 안 그렇게 될 수 있을까.

그런데 요즘 너무 이상한 목사들이 많으니, 이런 화법 정도는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느껴지는 게 현실이다.

·2025-03-04

극우가 이단이 아니면 무엇인가

가장 대표적인 국내 이단 대응 단체에 극우 지지자에 대한 설득 및 대응법을 문의했다. 돌아온 답변은 "이단, 사이비 등과 관련한 곳이라 정치적 성향에 대한 매뉴얼이나 자료가 없다"는 것이었다. 홈페이지를 검색해도 수많은 자료 중 관련된 것은 기사 몇 개뿐.

작금의 대한민국에서 극우가 이단이 아니면 무엇이 이단일까. 이단은 진화하고 있는데 이단의 개념은 멈춰 있다. 쌓아온 이단에 대한 수많은 연구와 사례들을 기반으로 극우에 대응한다면 교회와 사회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텐데. 안타깝다.

일부의 문제가 아니라 구조의 문제다
1 min Article·2025-02-16

일부의 문제가 아니라 구조의 문제다

한국 개신교의 문제를 일부 목사의 탈선으로 치부해서는 교회가 회복될 수 없다. 구조적 차원에서 원인을 찾아야 한다.

목사는 미디어다
1 min Article·2012-01-12

목사는 미디어다

미디어는 전달을 넘어 가공할 때 권력이 된다. 목사도 하나님과 성도 사이의 미디어인데, 말씀을 편집해 전하는 행위는 이단과 다를 바 없다.

·2011-11-20

예수님이 마지막 아담인 이유

어제 또 말씀을 듣다가 머릿속 조각들이 끼워맞춰지는 느낌이 들어 남긴다.

예수님이 마지막 아담인 이유

고린도전서 15장이 말하듯,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는다. 아담이 인류의 조상이듯 예수님도 그 이름을 믿는 모든 자의 새로운 가족이 되신다.

무엇보다, 아담은 선악과를 따 먹기 전 인류 중 유일하게 죄가 없는 자였다. 예수님 역시 유일하게 죄가 없으신 분이다. 이것으로 흠 없고 순결한 어린양으로 우리를 위한 제사의 제물이 될 수 있는 유일한 분이시고, 실제로 그렇게 하신 분이다.

글로 적고 보니 별것 아닌 것 같기도 하다.

·2011-10-18

우리가 곧 지성소다

하나님의 영이 임재하는 언약궤가 존재하는 곳이 진정한 지성소다.

그 언약궤 안에는 이스라엘 백성과 하나님 사이의 '언약'이 있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허락하신 새 언약,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가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는 지성소다.

·2011-08-26

믿음과 행함은 하나다

믿음과 행함.

하나가 완전하지 못하면 다른 하나가 아무리 완벽해 보여도 완전하다 할 수 없다. 하지만 하나가 완전하다면 다른 하나는 완전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것도, 행함으로 구원받는다는 것도 다 맞는 말이다. 둘은 서로를 검증하는 평가 기준이자, 뗄래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다.

요즘의 모임이란. 느슨하지만 강렬한 공명. 하지만 개개인을 지켜주지 못하는 관계다
2 min Article·2026-01-19

요즘의 모임이란. 느슨하지만 강렬한 공명. 하지만 개개인을 지켜주지 못하는 관계다

현대의 모임들은 느슨하지만 강렬한 공명의 관계다. 하지만 사회적 안전망이 되지는 못한다. 교회는 조건 없이 관계가 유지되는 곳이어야 한다는 점에서 달라야 한다.

community-designchurch

·2026-01-07

인생을 살아오며 가장 도움이 된 지식 중 하나는 후광 효과(Halo Effect)라는 인지편향을 인지하는 것이었다.

별것 아닌 이야기다. 한 면이 대단하다고 다른 면도 대단할 것이라 생각하면 안 되고, 지금 대단하다고 앞으로도 계속 대단할 것이라 속단하면 안 된다. 반대로, 좋지 않아 보이는 부분이 있다고 해서 모든 부분이 좋지 않을 것이란 인식도 경계해야 한다(Horn Effect).

하지만 우리 대부분은 말투가 어눌하면 내용을 듣기도 전에 별로라고 생각하고, 교수나 판사이면 다른 분야에 대해서도 맞는 말을 할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기에 한 사람에 대해 성취는 존경하되, 맹신하거나 우상화하지 않아야 한다.

정치와 종교에서의 후광 효과

이것이 가장 심하게 적용되는 대상이 정치나 종교 지도자다. 이를 조금만 분리해서 생각할 수 있다면, 교회나 정치권에서 일어나는 각종 비리나 세습, 성추행 문제로부터 자신을 조금은 더 지킬 수 있다. 존경하던 인물의 추악한 면을 발견했을 때의 실망감으로부터도 조금은 빨리 벗어날 수 있다.

수십억을 요구하는 본인의 행동에 조금의 수치심도 느끼지 않는 유명 개신교 목사의 발언을 보며, 다른 크리스천들이 대신 너무 많은 수치심과 자괴감을 느끼지 않기를 바란다. 애초에 그분이 설교나 책을 잘 써서 유명했던 것이지, 인성이 남달라서 유명했던 것은 아니지 않았던가.

·2025-04-02

탄핵 방청 경쟁률을 예측해본다

2025년 4월 4일 탄핵 선고 방청 신청을 완료했다. 순전히 재미로 방청 신청자 수를 예측해본다.

첫 번째 방법. 신청 기간 중 실시간 대기자 약 3만 5천 명에서 절반이 포기한다고 가정하면, 33시간 동안 약 50만 명.

두 번째 방법. 2004년 노무현 대통령 탄핵 선고 때 1,278명, 2017년 박근혜 대통령 때 19,096명이 신청했다. 지수적 성장 모델로 2025년을 추정하면 약 10만 명.

세 번째 방법. 박근혜 대통령의 첫 기일 대비 선고 경쟁률 비율을 윤석열 대통령에 적용하면 약 30만 명.

공교롭게도 세 방법의 중간값이자 평균이 30만 명으로 동일하다. 20명 뽑으니 뽑힐 확률은 1/15,000. 로또 3등 당첨 확률 1/35,724보다 약 2배 높다.

·2025-03-26

나그네처럼 사는 크리스천

그리스도인들이 다른 사람들과 구별되는 것은 출신지가 다르다거나, 이상한 언어를 사용한다거나, 특별한 옷을 입기 때문이 아닙니다. 그들은 각자의 나라에 살면서도 마치 나그네처럼 삽니다. 시민으로서 모든 의무를 수행하지만, 외국인처럼 모든 것을 참습니다.

디오게네투스에게 보낸 편지, 김동춘의 '기독교 윤리의 숲'에서 인용된 구절이다.

하지만 작금의 크리스천들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은 이와 정확히 반대일 것이다. 윤리는 고사하고 최소한의 법조차 지키지 않고,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지도 못하고 알려고 노력하지도 않으면서, 세상이 자기들 것인 양 떠들어대는 자들이라고.

·2025-03-18

목사의 화법이 드러내는 것

유명 목사님의 교육 관련 영상을 재생했다가 금방 끄게 됐다. 화법 때문이다.

아는 척. 본인 분야가 아닌 교육에 대한 겉지식을, 대단한 것을 알고 있는 것 마냥 자신 있게 진리처럼 이야기한다. 곳곳에 통계 수치를 언급하지만, 그 신뢰성은 의문이다.

자랑. 그것도 '세상적'인 자랑이다. 자녀에게 절대 공부하라고 한 적 없다면서 두 딸이 의대 가고 삼성 갔다고 말한다. 아내가 수재였다는 이야기와 본인도 머리가 좋다는 언급은 덤이다.

상대방 말 도중에 자르기. 공식적인 자리에서조차 반말을 쓰는 것. 왜 목사들 중에 사석은 고사하고 공식 자리에서도 반말이 당연한 사람이 이렇게 많은가.

이런 화법의 원인을 이 대화 속에서도 엿볼 수 있었다. 목사님이 하는 말에 무조건 대단하다고 리액션해주는 주위 사람들. 언제 어디서나 말을 '하는' 입장에만 서서 이런 반응만 보다 보면 누가 안 그렇게 될 수 있을까.

그런데 요즘 너무 이상한 목사들이 많으니, 이런 화법 정도는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느껴지는 게 현실이다.

·2025-03-04

극우가 이단이 아니면 무엇인가

가장 대표적인 국내 이단 대응 단체에 극우 지지자에 대한 설득 및 대응법을 문의했다. 돌아온 답변은 "이단, 사이비 등과 관련한 곳이라 정치적 성향에 대한 매뉴얼이나 자료가 없다"는 것이었다. 홈페이지를 검색해도 수많은 자료 중 관련된 것은 기사 몇 개뿐.

작금의 대한민국에서 극우가 이단이 아니면 무엇이 이단일까. 이단은 진화하고 있는데 이단의 개념은 멈춰 있다. 쌓아온 이단에 대한 수많은 연구와 사례들을 기반으로 극우에 대응한다면 교회와 사회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텐데. 안타깝다.

1 min Article·2025-02-16

일부의 문제가 아니라 구조의 문제다

한국 개신교의 문제를 일부 목사의 탈선으로 치부해서는 교회가 회복될 수 없다. 구조적 차원에서 원인을 찾아야 한다.

일부의 문제가 아니라 구조의 문제다
1 min Article·2012-01-12

목사는 미디어다

미디어는 전달을 넘어 가공할 때 권력이 된다. 목사도 하나님과 성도 사이의 미디어인데, 말씀을 편집해 전하는 행위는 이단과 다를 바 없다.

목사는 미디어다
·2011-11-20

예수님이 마지막 아담인 이유

어제 또 말씀을 듣다가 머릿속 조각들이 끼워맞춰지는 느낌이 들어 남긴다.

예수님이 마지막 아담인 이유

고린도전서 15장이 말하듯,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는다. 아담이 인류의 조상이듯 예수님도 그 이름을 믿는 모든 자의 새로운 가족이 되신다.

무엇보다, 아담은 선악과를 따 먹기 전 인류 중 유일하게 죄가 없는 자였다. 예수님 역시 유일하게 죄가 없으신 분이다. 이것으로 흠 없고 순결한 어린양으로 우리를 위한 제사의 제물이 될 수 있는 유일한 분이시고, 실제로 그렇게 하신 분이다.

글로 적고 보니 별것 아닌 것 같기도 하다.

·2011-10-18

우리가 곧 지성소다

하나님의 영이 임재하는 언약궤가 존재하는 곳이 진정한 지성소다.

그 언약궤 안에는 이스라엘 백성과 하나님 사이의 '언약'이 있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허락하신 새 언약,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가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는 지성소다.

·2011-08-26

믿음과 행함은 하나다

믿음과 행함.

하나가 완전하지 못하면 다른 하나가 아무리 완벽해 보여도 완전하다 할 수 없다. 하지만 하나가 완전하다면 다른 하나는 완전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것도, 행함으로 구원받는다는 것도 다 맞는 말이다. 둘은 서로를 검증하는 평가 기준이자, 뗄래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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