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 AI 시대를 이끌 기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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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 Society·2024-10-24

Gen AI 시대를 이끌 기업은?

GenAI 시대, OS를 쥔 거대 플랫폼 기업의 영향력은 더 커질 것이다. 앱 수준 AI는 OS 수준 AI의 사용성을 따라잡기 어렵고, 새로운 기회는 광고와 디바이스의 재정의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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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AI의 등장은, 새로운 시대를 이끌 새로운 기업을 기대하게 한다.

하지만 뒤늦게 MS Build를 보고 들은 생각은,

아쉽게도(?) MS, 구글, 애플 등 기존의 거대 플랫폼 기업의 영향력이 더 확대될 가능성이 높겠다 란 생각.

우선 접근성 측면.

AI는 어떤 방식으로 우리의 삶과 연결될까? 우리는 어떤 방식으로 AI를 사용하게 될까? 아마도 이미 익숙한 PC, 태블릿, 스마트폰을 통할 확률이 높다.

더 중요한 부분은 이 기기들에 탑재된 AI 사용성의 갭이다.

앱 수준에서 제공하는 AI 서비스는 OS 수준에서 제공되는 AI 서비스의 사용성을 따라잡기 어렵다. 사용자 개인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앱이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은 제한적이고, 이용을 위한 추가 단계(앱을 켜야 한다, 옆에 띄워놔야 한다)가 필요하다.

AI가 삶에 스며들면 스며들수록 Seamless한 경험의 작은 차이는 더 크게 드러난다.

여기에 더해 거대 플랫폼 기업들은 이미 강력한 AI 기술과 인프라, 그리고 다양한 기업과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최근에는 전력생산에까지 직접 뛰어들었다.

MS의 PC + 윈도우, 자체/OpenAI, 인텔/AMD/퀄컴

구글의 안드로이드/크롬, 자체/Anthropic, 인텔/TPU

애플의 맥, OpenAI, m시리즈

아직은 OpenAI 등 일부 AI 기업에 기술이 뒤처지는 것처럼 보이나, 이 상황은 빠르게 재편될 것이다. 인재는 기술과 함께 유출되어 퍼져나가기 마련이고, AI는 더더 돈이 중요해지는 판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OpenAI가 지금까지 이정도의 격차를 보여준 것 자체가 정말 비정상적인 상황이다. 그래서 정말 대단하기도 하다. 기술적으로나 전략적으로나...)

특히 생산성이나 유틸리티 영역에서는 거대 기업과의 경쟁이 점점더 어려워질 것 같다. 특히 마소와 구글이 가진 강력한 오피스 제품군을 생각한다면 웬만한 B2B SaaS 영역에서도...

AI가 연결된 OS 바탕 위에 새로운 앱스토어가 열릴 것이라고는 하나,

AI를 통해 다양한 인풋이 하나로 모아지고, 다양한 일들이 하나의 OS와 밀접하게 결합된 기본앱에서 처리되버려, 그 영역은 훨씬 협소해질 것이다.

그럼 우리는 무얼해야 하나.

우선은 엔터테인먼트 분야. 사람들은 빠르게 실증을 느끼기에 계속해서 새로운 재미거리를 찾게 된다. 계속해서 확장되는 시장에서는 먹을거리가 있지 않을까.

하지만 좋은 기업을 넘어 시대를 이끌 기업은 아마도

새로운 광고 수단 또는

새로운 디바이스를 제시하는 기업이 될 것 같다.

기존 광고는 사용자가 어떤 행위를 하기 위해 나아가는 과정 중에 노출되는 방식이다. 검색의 순간, 유튜브를 재생하기 이전, 블로그를 읽는 도중.

그런데 지식과 상품을 AI가 다이렉트로 소비자에게 전달한다면, 광고는 언제 어떻게 소비자에게 노출될 수 있을까?

AI를 스마트폰보다 편하고 쉽게, 인지하지 못할정도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기기는 어떤 형태일까? 기존 스마트와치나 글래스를 넘어설 무언가가 나타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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