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AI 서비스의 네 가지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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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 Society·2023-05-15

genAI 서비스의 네 가지 조건

genAI 기반 서비스가 성공하려면 AI가 적당히 잘하는 영역에서 정답이 없는 문제를 풀어야 하며, 무엇보다 실패의 경험을 디자인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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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AI 기반 서비스의 조건

1. genAI가 너무 잘하지도, 못하지도 않는 문제

글쓰기는 LLM이 너무 잘하는 일이다. 그래서 LLM 제공 업체에 잡아먹히기 쉽다. 그렇다고 LLM이 너무 못하는 일에 이를 적용하려 애쓰는 것도 현명하지 않다. 너무 잘하지도, 너무 못하지도 않는 그 어딘가에 풀어야 할 문제가 있다.

2. 정답이 없는 문제

보다 정확히는 정답과 오답의 경계가 흐릿한, 정답이 무엇인지 미리 규정하기 어려운 문제를 말한다. genAI의 기본인 글쓰기와 그림 그리기의 공통점은 정답이 없다는 것이다.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 3명에게 동일한 요청을 줘도 제각기 다른 결과를 낼 것은 자명하다. 그렇기에 우리 서비스의 결과 또한 정답이라 주장할 수 있다.

3. 실패의 경험을 디자인하라

정답이 보다 명확한 문제를 풀고자 한다면 쉽지 않다. 생성이라는 특성상 실제 출력 결과를 확인하기 전까지 이용자조차 정답이 뭔지 모른다. 이용자는 항상 실패의 경험을 하게 되는데, 이 오답이 LLM의 능력 부족이 아닌 이용자의 부족함과 게으름에서 기인하기에 아무리 좋은 LLM이 나와도 해결될 수 없는 문제다.

하지만 이 실패의 경험을 잘 디자인할 수 있다면 가능성이 있다. 즉 '틀린' 결과가 마냥 실패이지만은 않아야 한다. 더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한 징검다리이거나, 그 자체로 의미 있거나, 그것도 아니면 재밌거나.

글은 정답이 아니더라도 새로운 쓸거리나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한다. 그림은 프롬프트 조정을 위한 방향성을 알려준다. 만약 실패의 경험을 디자인할 수 없다면, genAI로 풀어선 안 되는 문제이니 빨리 그만두는 편이 낫다.

4. 확인 과정을 경험으로 만들라

여기에 더해, 결과물이 성공인지 실패인지 확인하는 과정을 더 쉽고 즐거운 경험으로 디자인할 수 있다면 혁신을 일으킬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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