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주 전 테슬라가 공개한 사이버트럭을 보며 '왜 저런 디자인이 나왔을까' 싶었다. 뭔가 깡통차 같으면서도 현대적인, 이상한 디자인.
정설에 대한 도전
기사를 보니 이는 테슬라다운 정설에 대한 도전에서 나온 디자인이었다. 차는 충돌 시 찌그러져야 더 안전하다는 생각, 곡선이어야 더 에너지 효율적이라는 생각, 라디에이터가 이제 필요 없지만 없애면 이상하니 놔둬야 한다는 생각 등.
사업적 관점에서도 안전성, 실용성, 자동화를 위해 과감하게 기존 디자인 관점을 버렸다. 디자인을 버린 것이 아니라, 디자인에 대한 기존 관점을 버린 것이다.
이뻐서 힙한 것이 아니라, 힙하면 이쁘게 느껴지지 않겠는가. 과연 테슬라의 '정신'이 소비자들의 '시각'을 설득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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