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2023-12-06

73세 팬덤이 알려주는 것

73세, 한 임영웅 팬의 인터뷰가 인상적이었다.

"스밍, 공카, 굿즈 같은 말은 아무것도 몰랐어요. 유튜브가 뭔지도 몰랐어요."

그런 그녀가 지금은 모든 투표를 하고, 스밍을 돌리고, 사운드 어시스트를 깔아놓고, 동영상을 본다. 휴대폰 만지는 박사가 됐다고 한다.

"애미들은 무서워요. 못할 게 없어요. 우리는 몸 바쳐서 투표를 해요."

매일 신규 서비스를 고민하다 보니, 한 사람의 삶의 패턴을 바꾸고 모르던 영역에 대한 학습을 일으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절감하게 된다.

무려 70대의 사람들 삶을 바꿔놓는 이 힘은 도대체 어디서 비롯된 것일까.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가수의 음악을 찾아 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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