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 콘텐츠의 미래는 브랜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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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cation·2020-01-12

학습 콘텐츠의 미래는 브랜딩이다

Outlier의 차별점은 교수진이나 학점이 아닌 '때깔'이다. 학습 콘텐츠가 넘쳐나는 시대에 선택받기 위해서는 콘텐츠 질보다 브랜딩이 더 중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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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클래스 코파운더가 대학 학점을 받을 수 있는 온라인 학습 서비스 Outlier를 오픈했다.

차별점은 '때깔'이다

기사에서는 크레딧, 유명 교수진, 1:1 튜터 등을 차별점으로 얘기하지만, 이런 것들은 이미 코세라나 유다시티 같은 기존 MOOC에서 다 하고 있는 것들이다.

내가 느낀 차별화 포인트는 다름 아닌 '때깔'이다. 이 사이트에 들어가면 블랙 계열의 일관성 있는 UI와 상당히 공을 들인 고급진 프로필 사진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기존 MOOC 사이트가 '아, 공부해야겠구나'라는 느낌을 준다면, 이 곳은 한 편의 영화 세계로 접속한 듯한 느낌을 준다.

학습 콘텐츠의 미래는 브랜딩

이미 수많은 학습 콘텐츠가 넘쳐나고, 학습 외에 재밌는 것들이 너무나 많은 세상에서 '학습'이 선택받기 위해서는, 학습 콘텐츠의 질보다 그 과정에서 느껴지는 고급진 '느낌'이 더 중요할지도 모르겠다. 동네 영화관과 프리미엄 영화관에서 틀어주는 영화는 어차피 똑같지 않은가. 결국은 브랜딩이다.

재밌는 건, 이 어두컴컴한 디자인에 대한 문의가 꽤 많았나 보다. 홈페이지 FAQ에 당당히 올라와 있다. 눈의 피로감을 이유로 들면서 마지막에 애플을 언급하는 것을 보면, 확실히 디자인 중심의 회사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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