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에도 확실한 시장,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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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 Society·2024-04-14

AI 시대에도 확실한 시장, 광고

AI 시대에도 광고 시장은 확실히 성장할 것이다. 에이전트 기반 입찰형 광고의 가능성과 한계를 품목별로 따져보고, 광고가 정보가 되는 순간의 시나리오를 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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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에도 확실한 시장, 광고

불과 몇 개월 앞도 예측하기 어려운 요즘이지만, 지속적인 성장이 확실한 시장이 하나 있다면 광고 시장일 것이다. 아무리 AI가 발전해도 소비자가 사람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고, 그렇다면 상품을 홍보할 수단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새로운 서비스 출현 빈도는 늘어나 광고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전통적 광고는 물론 검색 기반, 맞춤형 피드, 유튜버 등의 광고 방식도 효율이 점점 떨어져가고 있다. 마땅한 대안이 없어 다들 울며 겨자 먹기로 광고 예산을 태우는 상황이다.

에이전트 기반 입찰형 광고의 가능성

그런 점에서 에이전트 기반 입찰 방식의 광고·쇼핑 행태는 흥미롭다. 하지만 실제로 현실화될 수 있을까.

반복 구매되는 생필품의 경우, 이전에 스마트 스피커로 시도됐던 영역이다. 하지만 이건 AI 문제라기보다 각 쇼핑몰의 품목 정보 API 제공 여부와 데이터 구조화 문제이며, 약간의 가격 차이로 얻는 효용이 크지 않기에 AI 도입으로 더 좋아질 가능성이 특별히 없다. 쿠팡 같은 특정 쇼핑몰의 반복구매 서비스를 대체하기 어렵다.

명품 같은 값비싼 물건은 판매자 및 유통 경로가 제한적이고, 탐색과 구매 경험 자체가 소비자에게 즐거운 가치이기에 이것도 대체되기 쉽지 않다.

결론적으로는, 자주 구매하거나 당장 필요하지는 않지만 값이 꽤 나가는 물건이라면 가능할지도 모른다. 당근에 알림 걸어둘 만한 물건들 말이다.

광고가 정보가 되는 순간

"나를 대변하는 에이전트가 '남성용 운동화, 흰색'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보내면 수백 개의 회사가 내 에이전트에게 입찰에 나설 것이다."

이런 시나리오에서, AI가 응답에 광고를 넣으면 신뢰도가 떨어진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다른 피자집의 AI 에이전트가 내가 원하는 피자 이야기를 듣고 메뉴에 없지만 버섯 피자를 만들어줄 수 있다면서 30% 할인 쿠폰까지 준다고 한다면? 그 순간 광고는 '정보'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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